지난 6월 첫 DLC를 깜짝 출시하며 화제를 모은 ‘P의 거짓(Lies of P)’ 개발사가 후속작을 위한 인력을 모집한다.

네오위즈 인재영입 채용 홈페이지에선 현재 38개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이 중 ‘P의 거짓’ 차기작 관련 직군은 총 8개로, 각각 콘텐츠 프로그래머, 필드 레벨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밸런스 기획자, 전투 프로그래머 등이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프로젝트 소개에 따르면 P의 거짓 차기작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된다. 또한 ‘심도 있는 레벨 디자인, 강렬한 액션 경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각 직군별로 언리얼 엔진 개발 경력 5년 이상, 실무 경험, 콘텐츠 시스템 구축 등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할 것을 요구한다.

필드 레벨 기획자의 경우 P의 거짓 모든 보스 클리어, PC 전투 기획자의 경우 매년 5종 이상의 패키지 및 콘솔게임 엔딩 경험 등이 자격 요건으로 요구된다. 이외에도 콘솔 플랫폼 기반 게임 개발 경험자, AI 도구 활용 능력 등을 우대 사항으로 둔 직군도 눈에 보인다.

개발사 라운드 8은 스튜디오 소개란에 “게임을 좋아하고 항상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이 주는 즐거움에 진정으로 공감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만드는 곳이다”라며, “게임을 좋아하지 않거나, 플레이하지 않는 분들의 지원을 정중히 사양하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운드 8은 P의 거짓 차기작 외에도 내러티브 중심 RPG 개발을 위한 인력도 모집 중이다. 팀 A0는 ‘깊은 스토리와 다층적 캐릭터 빌딩’이 중심이 되는 게임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PC, 콘솔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직군별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애니메이터, 스토리 기획자, 레벨 기획자, 전투 기획자 등 경력직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