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피아는 팀 테트라포드가 개발 중인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이하 스테퍼 레트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스테퍼 레트로'는 스테프를 취급하는 레트로 상점의 소녀 '베리타'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리즈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베리타'의 시선으로 초능력이 현상으로서 존재하는 '스테퍼' 세계에서 초능력 사건을 통해 과거를 되짚는다.

시리즈 두 번째 넘버링 타이틀인 만큼, 전작의 추리와 스토리는 그대로 계승하고 개선한다. 문서 정보를 조합하는 추리 시스템에 플레이어의 추리에 따라 스토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레트로' 시스템을 도입한다. 게임은 총 6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작의 3배 분량인 약 30시간의 콘텐츠를 준비한다.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는 초능력이 현상으로서 존재하는 세계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서사를 펼치는 '테트라포드 사가'를 구성하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지금까지 '스테퍼 케이스', '스테퍼 리본', '다이스 이터' 등 여러 작품으로 세계관을 선보였다.

9월 25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도쿄 게임쇼(TGS)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원하는 한국 공동관에 '테트라포드 사가'의 모든 작품을 전시한다. 스테퍼 레트로는 부산인디커넥트 2025 등에서 공개했던 빌드로, 도쿄 게임쇼를 찾은 현장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