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최신 패치 이후 더 혹평받고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최근 콘텐츠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며 동시접속자 수가 크게 줄기 시작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28일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컬래버레이션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이후 유저 평가는 더 하락하기 시작해 최근 1개월 간 유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핵심인 1.011 업데이트에서는 고우키(아쿠마)가 NPC로 등장하며, 이와 관련된 장비 아이템도 추가된다. 장비를 착용할 경우 어시스트 콤보와 드라이브 임팩트를 통해 호파동권이나, 승룡권 등 특수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헌터 랭크 41 이상에서는 고어 마가라, 레 다우, 우드 투나, 누 이그드라, 진 디하드 등의 역전 개체 5종이 추가되고 그 외 밸런스 및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이렇게 개선점을 드러낸 패치에도 불구하고 정작 업데이트 이후 오히려 비판적인 유저 평가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패치 이전에는 유저 평가 ‘복합적’을 기록 중이었지만, 이후 늘어난 비판으로 인해 최근 1개월 간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5,043명 참여, 37% 긍정적)’으로 하락했으며, 28일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평가는 25%까지 내려간다.
유저 리뷰에서는 여러 문제점이 지적된 가운데 제일 먼저 게임 충돌이 언급되고 있다. 이전에도 충돌로 인한 강제 종료로 플레이를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최근 패치 이후 빈도가 더욱 늘어나 모드를 빼도 실행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증가했다. 패치 내역에 충돌 해결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고 공지됐음에도 실제론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 최근 업데이트로 스트리트 파이터 6와의 컬래버와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역전 개체 추가 등이 있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하지만 오히려 최근 1개월 유저 평가가 더 내려가고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충돌 외에도 UI에 대한 불편과 최적화 수준이 아직도 낮다며, 게임플레이 도중에도 문제점이 계속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종합적으로 패치 이후가 오히려 더 퇴보한 듯한 느낌이라는 분위기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언터테일의 후속작 ‘델타룬(DELTARUNE)’이 정식 출시와 함께 1위를 차지했고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극찬을 받았다.
▲ 6월 5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TOP 20에서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테스트 서버에서 신규 살인마를 체험한 유저들이 감소하며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으며, 풋볼 매니저 2024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어 판매 1위에 오른 델타룬은 출시 당일 13만 3,930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9위를 차지했다.
▲ 6월 5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