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비주얼, 그리고 시간 정지를 활용한 전략성으로 인기를 끈 FPS 게임 슈퍼핫의 속편이 정식 발매된다.

폴란드 인디 게임사 슈퍼핫팀은 지난 9일, 신작 ‘슈퍼핫: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를 7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작인 슈퍼핫 구매자에게는 게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슈퍼핫: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는 본래 슈퍼핫의 스탠드 얼론 확장팩으로 지난 2017년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개발사 슈퍼핫팀은 앞서 해보기 시작 이후 3년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다듬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슈퍼핫: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는 2~4시간 만에 엔딩을 볼 수 있었던 전작과 비교해 4배 이상의 플레이타임을 자랑한다. 아울러 더 많은 적이 등장하고, 탄환의 움직임과 기술들도 풍부해져 적을 제거하는 방법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슈퍼핫: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의 전작 슈퍼핫은 시간 흐름을 멈춰 적들의 움직임을 예측해 사격하고, 공격을 피하는 등 독특한 게임 진행 방식과 빨간색과 흰색의 색채 대비가 인상적인 비쥬얼로 호평을 받았다. 현재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비평가 점수는 82점이며, 스팀 유저 평가를 보면 총 1만 4,201개 리뷰 중 88%가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슈퍼핫: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 정식 출시 전까지 전작 슈퍼핫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에픽게임즈 스토어, 트위치 프라임 등 무료 배포 이벤트를 통해 슈퍼핫을 받은 이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슈퍼핫: 마인드 컨트롤 딜리트는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