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세이더 킹즈 3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는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크루세이더 킹즈, 스텔라리스 등 전략 게임 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하나당 많게는 수십 개에 달할 정도로 쏟아지는 ‘유료 DLC 출시’로도 악명이 높다. 이에 대해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CEO는 DLC 폭격에 입문자가 부담감을 느낀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스타터 팩이나 할인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는 지난 1월 29일(현지 시각) 자사 실적을 발표하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컨퍼런스 콜을 생중계했다. 컨퍼런스 콜을 통해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프레드릭 웨스터(Fredrik Wester) CEO는 “새로운 게이머가 DLC 폭격을 보면 게임을 구매하기 조금 꺼려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다만 당사는 신규 유저가 더 쉽게 합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스타터 팩을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또한 지역별 가격 책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할인이나 퍼블리셔 주말 행사 등 여러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적어도 절반 이상 게임에는 DLC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 역시 또 다른 선택지다. 적은 금액으로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월 단위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시도한 전략은 효과가 좋았고, 더 많은 게이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입문자들이 수많은 DLC를 부담스러워하지만, 스타터 팩이나 할인, 구독 등으로 이를 상쇄시켜왔다는 것이다. 재무적으로는 효과가 있었을 수 있으나, 본편 후 끝도 없이 쏟아지는 DLC 출시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언급되지 않았기에 패러독스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핵심 요소가 빠졌다고 평가되는 본편을 내고, 그 공백을 유료 DLC로 채우며 추가 매출을 올리는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전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크루세이더 킹즈 3 DLC 목록 (자료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