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 세이브 버밍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오션드라이브)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을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프리미엄 인디게임이다. 이번 게임스컴 출품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데 이어 두 번째다.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하는 ‘갓 세이브 버밍엄’은 좀비로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식량, 물, 은신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탐험과 전투를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되며, 침구, 조리도구, 책상 등 일상 사물을 활용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 갓 세이브 버밍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오션드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적인 총기 대신, 쇠스랑, 도끼, 벌목도구 등 중세 유럽에서 실제 사용되던 도구들을 무기로 활용해 좀비를 제압해야 하며, 탁자나 책장 등을 쌓아 장애물을 만드는 등 게임플레이 요소로 몰입감을 높였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며, 이후 PS 및 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김희재 대표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게임스컴 현장에서 더욱 많은 피드백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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