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더스트2 글레이시아 일러스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X)
브라운더스트2 미공개 캐릭터 연출 이미지가 외부 협업 과정에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개발진이 진상을 전하고, 공개 당시와 일러스트가 변경된 이유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2 이준희 PD는 지난 31일, 브라운더스트2 캐릭터 글레이시아의 유출된 스킬 연출 이미지에 대해 사과하고, 수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PD는 논란이 된 캐릭터 연출의 표현 수준과 기준을 재검토해, 원작 느낌을 살린 절충안을 적용하겠다고 고지했다.
이번 사태는 외부 협업 업체와 업무 수행 중 공유 공간에 올라간 임시 자료가 외부로 노출되면서 시작됐다. 유출된 자료는 개발 단계에서 제작된 초안으로, 의도치 않은 경로로 제작 리소스가 공개되며 이용자에게 혼란을 줬다.
이와 함께 노출도가 높았던 초안이 최종본으로 적용되지 못하고 변경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준희 PD는 "미성년자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는 성인 캐릭터와는 다른 기준으로 판단된다. 이는 많은 국가의 법률이나 각 스토어 정책에서도 매우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형사상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기에 개발팀으로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많은 유저들의 의견을 확인하면서, 초안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더라도 현 버전보다 본 의도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상기 우려 요소를 고려하면서도 초안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절충안을 검토해, 수정 반영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수정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이준희 PD는 "캐릭터 표현 시 개발팀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왜소한 캐릭터, 특히 체격·얼굴형·신체 비율 등 외형이 표면상 인식되는 연령층과 설정 상 연령 사이 갭이 발생하는 캐릭터를 표현할 때"라고 말하며, "미성년자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는 표현은 단순한 경고로 끝나지 않기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