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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남] 트럼프도 탐내는 게임 속 '그린란드' TOP 5
 
2026년 01월 22일 () 조회수 : 28
※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이나 캐릭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사고 싶다"라고 발언해 국제 정세가 시끌시끌해졌다.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는 파는 물건이 아니다"라고 딱 잘라 거절했고 그린란드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아무튼 부동산 재벌 출신 대통령의 스케일은 확실히 남다르다. 우리 같은 일반인은 '부루마불'에서나 해볼 법한 나라 쇼핑을 현실에서 시도하다니 말이다.

게이머들에게 그린란드는 꽤 익숙한 땅이다. 북쪽 끝 척박한 동토,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 비밀이 감춰진 땅,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 인류가 멸망해도 혼자 살아남을 것 같은 최후의 보루 같은 이미지 등으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혹시 이 게임들을 하다가 그린란드를 탐내게 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린란드만의 특징을 잘 반영한 게임 TOP 5를 선정했다.

TOP 5. 하츠 오브 아이언 4(Hearts of Iron IV) - 전략적 요충지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대전략 게임 '하츠 오브 아이언 4'에서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땅이자, 북대서양을 잇는 아주 쏠쏠한 영토다. 게임 내 덴마크는 '국가 중점'을 통해 이 척박한 땅을 개발할 수 있는데, 본토가 나치 독일에게 털리는 순간 그린란드의 가치는 그야말로 '떡상'한다. 독일에게 점령당한 덴마크를 대신해 미국이 낼름 "지켜줄테니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를 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매입 제안이 아주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었던 셈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그린란드는 북미 침공을 노리는 추축국의 전초기지가 되기도 하고, 연합군의 보급로를 지키는 불침항모가 되기도 한다. 인프라는 열악하기 그지없어 활주로 하나 깔려면 세월아 네월아지만, 지정학적 위치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다. 최근에는 유저 모드를 통해 현대전을 구현한 후 도널드 트럼프의 매입 제안 이벤트를 넣는 유저들도 있다고 하니, 역시 역덕후들의 고증 집착은 알아줘야 한다.

미국이 왜 군침을 흘리는지 지도를 보면 답이 나온다 (사진출처: 스팀 창작마당 'Greenland Overhaul')
▲ 미국이 왜 군침을 흘리는지 지도를 보면 답이 나온다 (사진출처: 스팀 창작마당 'Greenland Overhaul')

TOP 4. 스토리즈 언톨드(Stories Untold) - 고립과 광기의 설원

그린란드의 끝없이 펼쳐진 설원은 고립감을 표현하기에 딱 좋은 배경이다. '스토리즈 언톨드'의 세 번째 에피소드는 그린란드의 외딴 기상 관측소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제임스'가 되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기계 장치를 조작하는 단순 업무를 반복하게 되는데, 밖에는 폭풍이 불어닥쳤고 무전기 너머로는 이해할 수 없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온다. 야근하며 혼자 사무실에 남았을 때 느끼는 서늘한 공포의 확장판이다.

사실 이 게임 속 그린란드는 실제 장소라기보다는 주인공의 붕괴된 멘탈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추위, 고립, 그리고 기괴한 현상들은 주인공의 죄책감과 무의식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에피소드 후반부, 기지 밖으로 나가는 과정은 마치 뇌수술이나 심장 충격을 받는 듯한 연출과 겹쳐진다. 아름다운 오로라와 설경 뒤에 숨겨진 인간 내면의 공포, 트럼프 대통령도 여기서 하룻밤만 자보면 그린란드를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질 지도 모르겠다.

이 삭막한 곳에서 혼자 근무하라니, 차라리 귀신이랑 싸우는 게 낫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 삭막한 곳에서 혼자 근무하라니, 차라리 귀신이랑 싸우는 게 낫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TOP 3. 히트맨(Hitman) - 비밀 훈련 시설

그린란드는 광활한 땅에 고작 5만 7,000여명의 인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곳이다. 사람이 없다는 건, 무슨 짓을 해도 들킬 확률이 낮다는 뜻이다. 2016년 출시된 '히트맨'의 프롤로그 미션은 그린란드의 한 설산 내부에 위치한 ICA 비밀 훈련소에서 시작된다. 겉보기엔 그냥 눈 덮인 산인데, 안에는 최첨단 시설과 호화 요트 세트장, 군사 기지 모형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이곳이 바로 전설적인 암살자 '에이전트 47'이 탄생한 곳이다.

이 시설은 암살자를 키워내고 과거의 암살 임무를 시뮬레이션 해 수행하는 비밀스러운 곳이지만, 지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수송 헬리콥터가 오갈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린란드라는 외부와 완벽히 격리된 공간이기에 가능한 설정이다. 삭막한 만년설 아래서 목 조르고 독 타는 연습을 하는 대머리 암살자의 자질은 이 추운 곳에서부터 길러졌나 보다. 어쩌면 트럼프도 그린란드의 산속 어딘가에 진짜 이런 비밀 기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음모론을 굳게 믿고 있는 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

눈 덮인 산속에 숨겨진 비밀 기지라니, 남자의 로망을 자극한다 (사진출처: hitman.fandom.com/wiki)
▲ 눈 덮인 산속에 숨겨진 비밀 기지라니, 남자의 로망을 자극한다 (사진출처: hitman.fandom.com/wiki)

TOP 2.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Asphalt Legends Unite) - 불과 얼음의 트랙

그린란드라고 해서 맨날 춥고 우울하기만 한 건 아니다. 오히려 설산과 빙하 등 방대한 자연 풍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레이싱게임 '아스팔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그린란드는 그야말로 갖가지 자연 환경을 맛볼 수 있는 코스다. '불과 얼음의 땅'이라는 콘셉트로, 한쪽에서는 빙산이 무너져 내리고 바로 옆에서는 화산이 폭발하며 용암이 흐른다. 플레이어는 빙판 위를 드리프트하고 용암 사이를 점프하며 그린란드의 자연을 누비게 된다.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아스팔트 시리즈를 플레이하다 이런 풍경을 기대하고 그린란드를 사겠다는 발언을 한 게 아닐까? 그렇다면 얘기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그린란드엔 활화산이 없기에, 아스팔트 시리즈에서 구현된 그린란드 코스의 현실 고증은 빵점이라는 것을. 끝내주는 시각적 쾌감은 현실이 아니라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말이다. 하긴, 요즘 시국을 보아하면 그린란드의 신이 화가 나서 화산을 터뜨리더라도 이상하지 않긴 하다.

현실에서는 저런 풍경이 나오지 않는다 (사진출처: asphalt.fandom.com/wiki)
▲ 현실에서는 저런 풍경이 나오지 않는다 (사진출처: asphalt.fandom.com/wiki)

TOP 1. 전염병 주식회사(Plague Inc.) - 통곡의 벽

전염병 주식회사 유저들에게 가장 정복하기 어려운 나라가 어디인지 묻는다면, 열에 스물은 "그린란드!"라고 외친다. 인류를 멸망시키는 게임 '전염병 주식회사'에서 그린란드는 최종 보스, 아니 '통곡의 벽' 그 자체다. 이 곳에는 공항도 없고 육로도 없다. 오직 배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데, 누군가 기침 한 번만 해도 "어? 바이러스네? 항구 폐쇄하면 그만이야"라며 항구를 걸어 잠근다. 그야말로 바이러스 발 뻗기 참 어려운 곳이다.

전 세계가 좀비 바이러스로 멸망해가는 와중에도 그린란드 혼자 청정구역을 유지하며 멀쩡한 꼴을 보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열불이 터질 수밖에 없다. 추위 저항을 찍고, 물 전염을 마스터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운이 나쁘면 그린란드를 점령하지 못한 채 게임 오버가 된다. 오죽하면 팬데믹 당시 코로나도 그린란드는 못 뚫을 것이라는 농담이 나왔을까.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 게임을 해보고 '그린란드만 있으면 인류 멸망 때도 살 수 있겠구나!'라며 매입하려 했던 게 분명하다.

전 세계가 빨갛게 물들어도 저기만 하얀 걸 보면 혈압이 오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전 세계가 빨갛게 물들어도 저기만 하얀 걸 보면 혈압이 오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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