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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言] 스타듀 밸리와 센과 치히로의 만남, 괴물여관
 
2025년 08월 30일 () 조회수 : 65
괴물여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괴물여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작년 2월 픽셀 경영 RPG ‘괴물여관’이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스타듀 밸리’와 ‘동물의 숲’이 만난 듯한 그래픽에 화제가 됐고, 목표 금액의 783%인 약 6,300만 원을 모금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체험판을 공개하며 개발 현황을 알렸다.

괴물여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스에서 체험판을 시연하기도 했다. 시연 부스 앞에는 괴물여관을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이 모여 줄을 만들었다. 독특하고 화제성 있는 게임을 만든 개발자 사일(Sile)과 만나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괴물여관 공식 영상 (영상출처: 사일 공식 유튜브 채널)

괴물 숲에 떨어진 인간이 운영하는 '괴물여관'

괴물여관은 크래프팅 요소가 가미된 여관 경영 RPG다. 플레이어는 괴물 숲에 우연히 들어온 이방인으로, 갑작스런 충격에 기억을 잃어버린다.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숲 어딘가에 있는 '출구'로 가야한다. 주인공을 구해준 파란 쥐 수인 '달이'는 돈을 내면 출구를 알려주겠다고 전하고, 이에 플레이어는 여관을 운영하며 돈을 벌기로 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뒤죽박죽 망가진 여관의 모습이 등장한다. 벽은 잘못 세워졌고, 문도 이상한 곳에 달려있으며, 바닥에는 나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있다. 곡괭이를 사용하면 세워진 벽을 철거할 수 있고, 도끼를 휘두르면 나무를 베어 넘긴다. 이후 벽을 설치하고 문을 만들면 여관을 열 준비가 끝난다.

숲에서 발견된 인간 주인공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숲에서 발견된 인간 주인공 (사진: 게임메카 촬영)

손님과 함께 열심히 여관을 운영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손님과 함께 열심히 여관을 운영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플레이어의 주요 목표는 찾아오는 괴물 손님의 만족도를 채워 돈을 버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여관을 직접 꾸미고, 들어오는 손님들을 ?쩜鎌構? 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방을 꾸민다. 손님마다 요구하는 장식물이 다르며, 이들을 방 안에 설치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일을 하며 밤 10시가 되면 잠을 잔 뒤, 아침부터 다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사일 개발자는 처음 괴물여관을 구상할 때 두 가지 방향성을 떠올렸다. 첫 번째는 하늘을 나는 호텔 경영 시뮬레이션이었고, 다른 하나는 민박집을 꾸리는 RPG였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민박집 RPG가 더 반응이 좋았고, 스타듀 밸리처럼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며 낙후된 사업장을 키워가는 재미를 녹여내기로 했다"라고 사일 개발자는 말했다.


▲ 체험판 초반부 여관의 모습 (사진: 게임메카 촬영)

건설 크래프팅이 합쳐진 여관 경영 RPG

괴물여관에서 플레이어는 여관 방을 꾸미고, 가구를 놓고, 내부를 증축할 수 있다. 특히 벽 설치가 상당히 편리한데, 드래그와 클릭 만으로도 원하는 길이, 넓이의 벽을 세울 수 있다. 사일 개발자는 "처음에는 마음대로 벽을 짓고, 벽지도 바꾸는 등 여러 콘텐츠와 시스템을 구현하려고 했다"라며, "지금은 건설 시스템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자원을 채취하고 가구와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크래프팅 시스템이 더해졌다. 플레이어는 곡괭이와 도끼를 들고 돌과 나무를 두들겨 재료를 채취한다. 습득한 재료를 가공해 가구 제작, 여관 증축 등이 가능하며, 낚시와 모험을 통해 얻은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벽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광물을 캐고 아이템을 만들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손맛 있는 낚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손맛 있는 낚시 (사진: 게임메카 촬영)

곡괭이, 도끼, 무기는 여관 밖의 대장간에서 재료를 지불하고 강화할 수도 있다. 사일 개발자는 "플레이어가 여관 밖으로 나가 주변을 탐색할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런 콘텐츠를 더했다"라며, "추후에는 장비 강화에 걸리는 소요 시간도 없애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체험판에서는 동료 호감도를 높이면 선물로 벽지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바닥과 벽을 간단하게 꾸밀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더 다양한 꾸미기 재료, 가구, 소품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사일 개발자는 “귀여운 농장 경영 RPG를 좋아하는, 스타듀 밸리나 동물의 숲을 재미있게 한 유저라면 괴물여관이 잘 맞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장장이를 만나 강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장장이를 만나 강화 (사진: 게임메카 촬영)

향후에는 더 아름다운 여관을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 사일)
▲ 향후에는 더 아름다운 여관을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 사일)

괴물여관을 찾는 귀여운 손님들

괴물여관의 핵심은 여관을 찾는 귀여운 손님들이다. 체험판에서는 도마뱀 '리오', 양파 '이오', 도깨비 '가디'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들의 외형은 주로 동식물의 모습을 따왔으나,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슬라임, 해골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괴물들이 여관에 온다는 콘셉트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일 개발자는 "다양한 요괴들이 온천 여관에 모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특별한 존재들이 찾아오는 공간을 게임에서도 구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독특한 점은 여관의 손님들이 비단 고객으로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마치 동료처럼 플레이어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말을 걸어 '함께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손님이 플레이어를 졸졸 따라온다. 각 손님마다 선호하는 행동, 선물 등이 다르다. 예를 들어 양파 인간 '이오'는 낚시를 좋아하며, 플레이어가 낚시를 하면 자신도 함께 낚시를 즐긴다.

마스코트 '카코'와 모티브가 된 앵무새 '살구' (사진제공: 사일)
▲ 마스코트 '카코'와 모티브가 된 앵무새 '살구' (사진제공: 사일)

▲ 이오와 함께 낚시를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여기에 더해 한 번 손님으로 왔던 괴물에게 편지를 보내 다시 놀러 오도록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일 개발자는 "괴물 손님을 머물다 사라지는 NPC가 아닌 친구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래서 가만히 서서 선물만 주는 딱딱한 플레이보다, 함께 사냥하고 커플 티셔츠도 맞추는 현실의 친구 같은 NPC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체험판에 구현된 손님들은 플레이어가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서로 다른 개성있는 말투로 응원하거나 반응을 보인다. ?뭏?들어 '리오'는 곡괭이로 바위를 캐는 모습을 보면 "바위랑 내 머리, 헷갈리면 안 돼! 쿨하지"라고 외친다. 사일 개발자는 "플레이어 행동에 실시간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라며, "나무를 캘 때 도와주고, 물고기를 낚으면 놀라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괴물들이 선보이는 특유의 유머는 ‘언더테일’에서도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 같은 옷을 맞춰 입을 수도 있다 (사진제공: 사일)

선물, 손님과의 유대가 '괴물여관'의 재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선물, 손님과의 유대가 '괴물여관'의 재미 (사진: 게임메카 촬영)

괴물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만든 개발자

이러한 괴물여관은 두 개발자의 손에서 완성되는 중이다. 본래는 사일 개발자가 혼자 기획, 아트, 개발, 사운드 등을 모두 도맡아 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항상 시간이 모자랐고, 이에 그는 몇 달 전부터 추가로 한 명의 개발자를 영입했다.

사일 개발자는 초등학교 무렵 '스트랜디드 2'라는 생존게임의 유저 제작 맵을 만들며 개발에 처음 발을 디뎠다. 처음에는 자신이 만든 맵을 커뮤니티에 올리고, 반응을 올리는 것이 즐거웠다고. 그러다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싶어져 게임메이커 엔진으로 처음 개발을 시작했다. 다만 당시까지도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개발자 사일 공식 BI 이미지 (사진출처: 사일 공식 X)
▲ 개발자 사일 공식 BI 이미지 (자료출처: 사일 공식 X)

괴물여관 개발 엔진 화면 (사진제공: 사일)
▲ 괴물여관 개발 엔진 화면 (사진제공: 사일)

그러던 어느 날 직장을 잃게 됐는데, 다시 취업을 준비하려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은 바로 괴물여관 개발이었다. 사일 개발자는 "텀블벅 후원 개시 하루 전까지도 아무도 게임을 안 좋아하면 어쩌나 걱정이 컸다"라며, "많은 분들이 게임에 공감해주셔서 개발을 이어갈 수 있었고, 그 후원이 아니었다면 계속하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소회했다.

사일 개발자는 "괴물여관에서 유저들이 더 경험하고자 하는 상호작용은 무엇일지 궁금해 체험판을 플레이한 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피드백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괴물여관을 후원해주신 분들에게는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식 버전에서 더해질 괴물들의 마을과 옷가게 (사진제공: 사일)
▲ 정식 버전에서 더해질 괴물들의 마을과 옷가게 (사진제공: 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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