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및 콘솔 기반 글로벌 신작 3종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게임쇼 'PAX 이스트(PAX EAST)’에 출품한다.

PAX 이스트는 매년 수만 명의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문화 축제로,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새로운 트레일러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 신규 체험 버전을 시작으로, 스팀 앞서 해보기를 진행 중인 ‘섹션 13(Section 13)’,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Lost Eidolons: Veil of the Witch)’ 최신 빌드가 공개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후,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 및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등으로 관심을 모으는 추세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한 전략 RPG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세계관 기반의 서사와 빠르고 치열한 턴제 전술 액션, 로그라이트 요소를 결합한 게임플레이를 통해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 양상이 특징이다.

섹션 13은 택티컬 슈팅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요원이 되어 다양한 무기와 고유 능력을 활용해 섹션 13 연구 시설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