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제로 던과 데이즈 곤 등 PS 독점작이었던 작품들이 PC 버전 출시를 발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여기에 21일, 소니의 대표작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갓 오브 워 또한 스팀 진출을 예고하며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팀으로 출시되는 갓 오브 워는 시리즈 8번째 작품이자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2018년 발매작이다. 4K 해상도와 높은 프레임, 21:9 울트라 와이드스크린 지원 등 PC 사양 맞는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며, 엔비디아 레이트레이싱 기술이 적용된다.

이전에 PC 버전으로 나왔던 호라이즌 제로 던과 데이즈 곤, 데스 스트랜딩이 호평을 받은 만큼 갓 오브 워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식 직후 최적화와 버그 문제를 겪은 호라이즌 제로 던의 경우처럼 갓 오브 워 또한 최적화 부분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출시 후 첫 할인을 하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판매량 6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출시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최신작으로 주인공 에단 윈터스의 이야기가 전작에서부터 잘 그려졌다. 호러와 액션 요소를 적절히 섞었으며 스팀 유저들도 '압도적으로 긍정적(3만 8,044명 참여, 95% 긍정적)' 평가를 주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33% 할인된 4만 4,760원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DLC 립타이드 작전이 5위로 내려갔으며, 리프트브레이커 또한 10위까지 하락했다. 포르자 호라이즌 5는 8위, NBA 2K22는 9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일 출시된 신작 보드게임 글룸헤이븐이 7위로 진입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시간 오전 10시 40분)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도타 2를 누르고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중하위권에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최대 동시접속자 7만 2,888명으로 러스트를 제치고 10위에 올랐으며 워프레임은 3단계 내려간 17위, 백 4 블러드는 2계단 하락해 2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