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영웅 미리보기: 오리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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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새로운 돌격 영웅 ‘오리사’의 정식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됐다. 당초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오리사’는 밸런스 조정 및 버그 수정으로 인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는 22일, 본 서버에 적용된다.
블리자드는 15일, 공식 유튜브에 오리사를 소개하는 ‘신규 영웅 미리보기: 오리사’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리사’ 업데이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오리사’는 오는 22일 PC, PS4, Xbox One에서 업데이트 된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오버워치 유저 누구나 ‘오리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오리사’는 최전선에서 ‘보호 방벽’으로 아군을 보호하고, 중력자 구체로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돌격형 영웅이다. 궁극기 역시 주위 아군의 공격력을 높이는 등, 팀을 지원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다만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는 기존 영웅보다 너무 좋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무기를 발사하거나 장전할 때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등, 기술적인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블리자드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지난 8일, “’오리사’는 3월 말에 나올 듯 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나, 솜브라 등 이전 영웅들보다 늦게 업데이트 되지만, 그만큼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었다.
▲ '오리사'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또한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게임 내 성능 외에도, ‘오리사’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고안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오리사’는 ‘라인하르트’처럼 자리를 지키고, 팀원과 함께 서서히 전진하는 역할을 맡을 영웅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아프리카 출신 로봇이라는 콘셉에 맞게 외형에도 신경을 썼다. 아프리카를 테마로 하는 맵 ‘눔바니’와 유사하게, 곡선 위주의 디자인과 녹색, 황토색의 컬러링을 적용한 것이다. ‘오리사’의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인 4족보행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블리자드가 시도하지 않은 것 중에 네 발 달린 영웅이 있었다”며, “캐릭터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블리자드는 “’오리사’는 설정 상 갓 만들어진 신인 캐릭터”라며, “앞으로 ‘오리사’의 성장 이야기도 잘 풀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코믹스나 시네마틱 영상 등에서 ‘오리사’ 관련 스토리텔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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