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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월간게임동향

2012년 09월 07일 (금)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가 8월 1일~8월 31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414로전달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종합게임지수는 2003년 4월 1일 측정치를 100으로 보고 일별 게임 이용 량 측정치를 비교한 수치입니다.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RTS는 +3.1%, FPS는 +1.3%, 보드는 +0.4%, 아케이드와 포커는 +0.3%, 고스톱은 0.2, 점유율이 증가한 반면, RPG는 -5.2%, 스포츠는 -0.3% 점유율이 감소하였고, 레이싱 장르는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RTS(AOS)’장르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디아블로3의 점유율 하락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RPG장르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8월 평균 종합순위를 살펴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사용시간이 전 달 대비 10.5% 상승하며 ‘블레이드 & 소울’을 넘어 1위를 차지하였고, ‘블레이드 & 소울’은 사용시간이 -12% 감소하며 2위에 위치하였다. ‘개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든어택’은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하며 3위를 차지하였고, ‘디아블로 3’는 8월 ‘1.04 패치’를 진행하였으나 전 달 대비 사용시간은 -40.1% 크게 감소하며 4위에 위치하였다. ‘메이플스토리’는 신규직업 ‘엔젤릭버스터’를 추가하였지만 8월 말 사용시간이 -13.8% 감소하며 순위가 1단계 하락하였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프리스타일 풋살’버전을 업데이트 하여 사용량이 증가하며 18위로 20위권 내에 재 진입하였다. 한동안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8월에 사용시간이 19.7% 증가하며 순위가 3단계 상승하였다.

8월에는 ‘무신천하’, ‘거울전쟁-신성부활’ 2개의 신규게임이 출시되었다. ‘무신천하’는 무협 RPG로 여타의 중국 발 게임과 마찬가지로 자동 길찾기, 자동사냥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속한 문파의 세력을 키워나가는 문파전과, 게임 내에서의 다양한 관계 형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년 8월 31일 기준) 전체 사용시간 순위 115위 장르 내 순위 36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울전쟁-신성부활’은 판타지 소설이 원작인 신규 게임으로 인기아이돌 씨스타를 메인 모델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장르는 MMORPG 이지만, 전투시에는 슈팅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RPG와 FPS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2012년 8월 31일 기준 전체 사용시간순위 175위 장르 내 순위 66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