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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www.gametrics.com)가 9월 1일~ 9월 30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09로 전달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개학으로 인해 전달대비 감소하긴 하였으나, 긴 추석연휴 기간으로 인해 6월 달 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선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은 종합게임지수가 417로 최근 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종합게임지수는 2003년 4월 1일 측정치를 100으로 보고 일별 게임 이용량 측정치를 비교한 수치입니다.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포커 +0.7%, FPS/RTS +0.4%, 고스톱/보드 +0.1% 증가한 반면, 스포츠 -0.8%, RPG -0.7%, 레이싱 -0.1% 감소하였다. 한편 아케이드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축구의 열기가 야구로 이동되면서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2’는 2단계 하락한 5위를 차지, 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는 1단계 상승한, 19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저 연령층이 주로 즐기는 ‘메이플스토리’는 개학으로 인해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여 5단계 하락한 11위를 차지한 반면, ‘스타크래프트2’는 상용화로 전환됨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로 인해 1단계 상승하여 10위권 내로 진입하였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드래고니카’가 9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라이징 콤보’ 시스템이 가장 큰 매력인 ‘드래고니카’는 9월 28일 기준 전체 순위 59위, RPG 장르 내 순위는 21위를 차지하였다.
‘라이징 콤보’란 몬스터를 높이 올려 치고 공중 연속기로 격퇴하는 공격방식으로 기본 RPG 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개념 전투방식이다. 이 외 사전에 설정된 게임 목표를 달성하면 활성화되는 ‘훈장’ 개념인 ‘업적 시스템’과 유저들이 사냥한 몬스터 수, 다녔던 지역, 커플을 맺거나 파티플레이를 진행하는 등 모든 경험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자서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북시스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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