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월간 종합 게임 순위를 보면, 여름방학 효과에 힘입어 PC방 인기 게임들의 사용 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영혼의 꽃 Act2 출시를 맞아 PC방 플레이 시간에 따라 굿즈와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누적 플레이 시간에 따라 굿즈 응모가 가능하며, 경험치·무료 스킨 등 PC방 상시 혜택도 제공했다. 지난 31일에는 같은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시즌이 개막, 파워 간식 시스템 도입으로 전략성이 강화됐다. 시즌 개막과 함께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도 열려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메이플 스토리는 신규 직업 렌과 성장 지원 월드 챌린저스 월드의 인기에 힘입어 주간·월간 게임 순위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직업이 활용 가능한 신규 어센트 스킬과, PC방 누적 이용 시간에 따라 전용 펫·아바타·스킬 경험치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PC방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8월에는 신규 보스 추가도 예정되어 있어 상승세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배틀그라운드는 인기 걸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용 캐릭터와 참여 보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콜라보 월드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으며, 여름 PC방 이벤트를 통해 특별 굿즈와 인게임 아바타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해 많은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로스트아크는 신규 직업 발키리와 PC방 파티타임 이벤트 효과로 월간 게임 순위 10위 재진입에 성공했다. 성장 지원 이벤트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와 기존 레이드를 리메이크한 시즌 한정 카멘 익스트림도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스토리상 최종 보스 카제로스 업데이트가 예정되어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리니지는 대규모 업데이트 투혼과 신규 클래스 투사를 선보였다. 리니지 최초로 도입된 스킬 차징 시스템으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고, 시즌 한정 서버 게렝에서는 풍성한 보상과 경험치 혜택을 내세워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일정 레벨 달성 시 본서버 이전이 가능하며, PC방에서는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특별 아이템 획득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가능한 불타는 발록 성채 콘텐츠를 기존 사용 시간 외에 추가로 더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가 PC방을 찾았다. 디아블로4는 시즌 9 호라드림의 죄를 새롭게 시작하며 사용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는 메타 변화에 따른 다양한 빌드가 등장했고, 특히 신선한 시스템 호라드림 주문이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월 대비 6계단 오른 17위에 올랐으며, 이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2025년 7월 HOT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로 선정되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인기 걸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맵 전역에 걸그룹 테마 공간이 배치되고, 음악과 댄스 등 팬 경험 중심의 요소들이 실제처럼 구현돼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듀오 모드를 지원하는 모든 지역과 일반 매치·경쟁전에 ‘1인 듀오 모드’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유저가 직접 커스텀 모드를 설계·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능을 시범 운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여기에 ‘여름 PC방 이벤트’를 열어, PC방 플레이에 따른 다양한 굿즈와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요소들이 PC방 이용률 증가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2025년 7월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4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8.72%, 장르 내 점유율 31.86%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