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모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픽모스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수많은 유명 게임 속 아트와 콘셉트를 그대로 빼다 박은 게임 픽몬이 스팀 페이지를 지우는 대신 ‘픽모스(Pickmos)’로 이름을 바꿨다.
픽모스는 지난 3월 스팀 페이지 공개와 함께 서머 게임 페스트 2026 트레일러를 선보인 게임이다. 신작이 무수한 스팀에서 이 게임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포켓몬 시리즈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오버워치, 파이널 판타지 14, 가면라이더 등 여러 유명 작품의 핵심 이미지를 무단으로 게임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포켓몬 시리즈와 분쟁이 발생한 바 있는 팰월드에서도 이미지와 콘텐츠를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와 같은 논란에도 불구, 픽모스는 공식 입장 발표 없이 게임 콘텐츠의 피드백을 받는다는 공지만을 게재했다.
▲ 픽모스 게임명 변경 공지 (사진출처: 스팀)
이후 지난 10일에는 게임명을 픽몬에서 ‘픽모스’로 바꾼다고 전했다. 픽모스의 ‘모스(-mos)’는 우주나 생태계를 뜻하는 ‘코스모스’에서 차용한 어미로, 개발사인 포켓게임과 퍼블리셔인 네트워크고는 게임명 변경 사유를 브랜드 정체성과 게임 내 생태에 맞추기 위해 변경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게임 내 등장하는 생명체의 명칭은 ‘픽몬’으로 유지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게임명 변경에 대해 게이머들은 여전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디자인 유사성의 경우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더라도 법적인 보호가 이루어지기 어렵기에 개발사 및 퍼블리셔 측에서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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