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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얼굴에 시스루 의상? 아이온2 성착취물 방치 논란
 
2025년 12월 02일 () 조회수 : 48
아이온2 스타일샵에 실존 아이돌 멤버 이름을 달고 올라온 커스터마이징들 (사진출처: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
▲ 아이온2 스타일샵에 실존 아이돌 멤버 이름을 달고 올라온 커스터마이징들 (사진출처: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

최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실존 인물을 본뜬 캐릭터의 딥페이크물 제작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제공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판매 기능과 노출도 높은 의상 염색 시스템을 결합한 것인데, 특정 실존 인물을 성적 대상화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실존 인물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이나 명예훼손의 법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 측의 제지는 없는 상황이다.

아이온2에는 사용자가 만든 캐릭터 외형 데이터를 대가를 받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통은 예쁘고 멋있게 만든 캐릭터들이 공유되지만, 그중에는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비슷하게 재현한 캐릭터도 다수 섞여 있다. 실제로 외형 데이터가 거래되는 아이온2 스타일샵에는 실제 아이돌 멤버의 외형을 본떴다며 실명을 거론하는 캐릭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외형 복제가 해당 인물의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데다, 선정적인 복장과 결합해 성적 대상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이온2는 다소 선정적인 복장이 다수 존재하며,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염색 시스템을 통해 의상 일부 부분을 피부색과 유사하게 바꿔 속살이 비쳐 보이는 '시스루' 의상과 같은 착시 효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연예인을 닮은 캐릭터에 시스루 의상이나 메이드복 등을 입히고 특정 신체 부위가 강조된 스크린샷을 올리고 있다.

특정 의상의 색을 피부색과 비슷하게 바꿔 씨스루 의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착시 효과도 유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아이온2 공식 커뮤니티)
▲ 특정 의상의 색을 피부색과 비슷하게 바꿔 씨스루 의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착시 효과도 유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아이온2 공식 커뮤니티)

이는 아이온2의 고도화된 그래픽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역효과를 일으킨 사례이기도 하다. 게임 내 의상 색상 변경 시스템을 악용해 의상을 피부색과 유사하게 바꾸거나 얇은 재질처럼 보이게 착시를 유도하는 방식에, 실존 인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3D 모델링에 이러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사실상 가상 공간 내에서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한 성적 콘텐츠가 양산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대상에는 미성년자인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예외가 아니기에, 더욱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얼굴을 합성하거나 모델링하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유도하는 행위는 딥페이크 성착취물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엔씨소프트가 제공한 툴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실존 인물을 특정하여 성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초상권 침해 및 명예훼손의 소지가 다분하다. 엔씨소프트 측은 수 차례에 걸쳐 게임 내 시스템 개선에 대한 방송을 했지만,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 없어 사실상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역시 과거 이와 같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벤트로 추가한 아이돌 그룹 '뉴진스' 외모 아이템에,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히고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이들이 관측된 것이다. 당시 크래프톤은 수많은 비판을 받은 후 결국 해당 아이템의 착용 금지와 환불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이온2의 경우 게임사가 직접 실존인물을 본뜬 캐릭터를 판매하진 않았으나, 엔씨소프트 측에서 캐릭터 외형 데이터 판매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있기에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건에 대해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는 성인 대상 게임으로 심의 등급과 규정을 준수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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