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6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대전략 시리즈 중 하나인 유로파 유니버설리스의 5편이 출시됐다. 지난 5일 출시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Europa Universalis V)’가 연일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는 2013년 출시된 4편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보다 시작 시기를 100년 정도 앞당긴 1337년부터 1836년까지를 다룬다. 백년 전쟁의 시작 시점부터 빅토리아 시대의 시작까지 500년에 걸친 역사를 즐길 수 있다. 출시 전부터 판매 상위권에 올랐으며, 발매 후 최대 동시접속자 7만 명대를 기록하며 개발사 신작에 대한 반응이 높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전작에서는 군주 포인트를 통해 대부분의 행동을 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인구를 뜻하는 ‘팝’ 시스템으로 변경되어 사람의 노동으로 발생한 개발도와 시장 가격 등으로 경제가 좌우된다. 이 외에도 흑사병의 창궐이나 자연재해, 날씨 등의 환경 요소가 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전쟁 시에도 보급과 병참 관리가 필요해지는 등 한층 현실화된 부분도 다르다.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는 유저 평가 ‘대체로 긍정적(4,771명 참여, 72% 긍정적)’을 받고 있다. 호평인 점은 크루세이더 킹즈 3와 빅토리아 3가 통합된 느낌의 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 깊이가 더 깊어졌으며, 출시 초반부터 즐길 거리가 많아 콘텐츠 양적으로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공식 유튜브 채널)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5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다만, 직관적이지 않은 UI를 언급하며 정보량은 과도하면서 글자는 작고 조작은 불편하다고 지적됐다. 여기에 화면이 보이지 않거나 잦은 튕김, 언어 설정 오류 등의 버그가 잦고 최적화 상태도 나쁘다는 의견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잠재력은 높지만, 미완성된 느낌이라는 반응으로 향후 DLC와 패치를 통해 평가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풋볼 매니저의 혹평이 계속되며 순위가 4위로 내려갔다. 아크 레이더스 디럭스 에디션 DLC가 9위를 차지하며 게임 본편과 함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 11월 6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신규 에피소드 5, 6을 업데이트한 디스패치가 13만 1,074명으로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9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7회 발푸르기스의 밤 콘텐츠를 추가한 림버스 컴퍼니가 8만 9,727명을 기록했다. 풋볼 매니저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연일 8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