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다른 게임성을 예고했던 ‘리틀 나이트메어 3(Little Nightmares III)’가 10일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2위에 오르며 시리즈 신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리틀 나이트메어 3는 개발사가 타르지어 스튜디오에서 슈퍼매시브 게임즈로 변경되었으며, 주인공 역시 ‘식스’, ‘모노’에 이어 ‘로우’와 ‘얼론’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절친이 된 이 둘은 ‘나선’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함께 모험에 나선다.

로우는 활을, 얼론은 렌치를 도구로 사용한다. 이 도구들을 활용해 높은 곳에 닿거나 날아다니는 적을 떨어뜨리고, 장애물을 부수거나 기계장치를 움직이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시리즈 최초로 친구와 함께 위험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됐다. 혼자 플레이할 경우 남은 캐릭터는 AI가 조작한다.

출시 초반 리틀 나이트메어 3의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176명 참여, 75%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게임 시리즈만의 어두운 분위기와 특유의 아트 스타일을 잘 살렸고 새 주인공들과 협동 플레이의 변화를 호평받았다. 다만, 협동 플레이가 로컬 없이 온라인으로만 가능한 점에 대해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싱글로 할 경우 AI가 좋지 않아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 외에는 출시를 하루 앞둔 배틀필드 6가 1위를 기록 중이다. 메타크리틱 매체 평점 84점으로 전작 배틀필드 2042가 68점을 받은 것에 비해 기대가 높아졌다 볼 수 있다. 3일 정식 출시된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는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으며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어 베어 너클 4 개발진의 신작 ‘압솔룸’이 9일 출시되고 호평과 함께 연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블루 프로토콜 IP 신작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가 스팀 출시와 함께 9만 4,459명을 기록하며 14위에 올랐다. 다만 영어만 지원하는 점과 좋지 않은 서버 상태, 모바일 버전을 그대로 이식한 듯한 UI, 유료 결제 등 여러 부분을 지적당하며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