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더랜드 4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루트슈터 기대작 '보더랜드
4(Borderlands 4)'가 기존보다 출시일을 약 10일 앞당긴다. 일각에서는 3분기 출시 예정인
'GTA 6'를 피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기어박스는 29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더랜드 4 출시일을 오는 9월 13일(한국 시간)로 당긴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5월 1일 오전 6시(한국 기준)에 소니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보더랜드 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보더랜드 4는 광기 넘치는 적과 싸우고, 수많은 총기를 파밍하는 재미를 내세운 루트슈터다. 온갖 세력이
흘러 들어온 미지의 행성 '카이로스'를 배경으로 삼으며, 전작과 달리 심리스 오픈월드에 가깝게 설계된다. 새로운 볼트 헌터 4명이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전작 볼트 헌터도 출연한다.
▲ 보더랜드 4 출시일 발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보더랜드 4는 작년 8월에 첫 공개됐고, 그해 12월에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새로운 팩션 지도자 칼리스
여왕과 정체불명의 독재자 '시간의 수호자'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정식 출시일을 9월 23일로 확정하고, 새로운 볼트 헌터 기술(액션 스킬)을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보더랜드 4 출시일 변경에 GTA 6가 영향을 미쳤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GTA 6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는 보더랜드 개발사 기어박스와 함께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자회사다. GTA 6 출시일은 2025년 가을로 아직 명확한 일정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같은
모회사를 둔 만큼 대작인 두 게임의 일정을 최대한 조율하여 보더랜드 4가 예정보다 일찍 출격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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