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리마스터 버전이 나온 공포게임 '아오오니'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아오오니를 개발 및 퍼블리싱한 게임 스튜디오와 리트머스는 지난 6일 아오오니 신작 개발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오오니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수수께끼 풀이 어드벤처를 기반으로 하며, PC(스팀)와 닌텐도 스위치로 내년에 출시한다. 아오오니의 완전 신작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된다.
아오오니는 RPG 메이커로 제작된 공포 게임이다. 주인공 히로시 일행이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는 저택에 찾아가며 이야기가 시작되며, 독특한 외형을 지닌 괴물과 숨바꼭질을 연상시키는 게임성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에는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고속 모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모드 등이 포함된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됐다.
제작진은 신작 개발 소식을 전하며 아오오니 리마스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리본 현지에서 다운로드 전용 게임 상위권에 입성했고, 패키지판을 포함한 게임 랭킹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달 만에 소프트 판매량 5만 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랭킹 1위를 기념해 일본 닌텐도 스토어에서는 지난 6일부터 50% 할인 중이며, 스팀에서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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