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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남] 롤 역사상 최고 OP였던 챔피언 TOP 5
 
2022년 11월 10일 () 조회수 : 40
※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이나 캐릭터, 사건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이른바 롤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지도 벌써 13주년이 지났다. 긴 시간 동안 e스포츠와 PC온라인게임 왕좌에 군림하며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160명이 넘는 챔피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메타를 바꾸는 와중에도 나름 준수한 밸런스 조절도 한 몫을 했으리라 본다.

어? 롤 밸런스가 어딜 봐서 준수하냐고? 그래, 사실 그리 준수하진 않았다. 몇몇 챔피언은 오랫동안 너프를 당하지 않은 채 OP(Over Powered, 일명 사기캐)라 불리고, 몇몇 챔피언은 시즌이 몇 번씩 바뀌어도 계속해서 고인인 경우가 많으니까. 실제로 이번 롤드컵에서 DRX 킹겐의 아트록스만 봐도 그 강력함에 치가 떨릴 정도지 않은가. 그러나 옛날 OP들의 면면을 보다 보면, 대부분의 밸런스 논란들은 '다시 보니 선녀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오늘은 한 명만 떠도 게임이 끝나버리는, 롤 역사상 최고(상대편 입장에선 최악)의 OP 챔피언들을 한 데 모아 보았다.

*아래 소개된 챔피언 외에도 카사딘, 그레이브즈, 사미라, 시비르 등 강력한 후보들이 더 많았지만, 지면 한계 상 모두 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TOP 5. 다이애나&다리우스, 다씨 가문 깡패 남매

레오나의 라이벌이자 달빛 번쩍임으로 미쳐 날뛰던 다이애나, 가렌의 라이벌이자 도끼로 상대 챔피언 뚝배기를 깨고 다니던 다리우스. 이른바 다씨 남매로 엮이는 이 둘의 초기 모습은 그야말로 게임 전체를 홀로 캐리하는 OP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다이애나는 초승달 하나 맞히면 강제로 솔킬까지 확정이었고, 다리우스는 5단 덩크슛이 번뜩이면 그토록 보기 어려운 펜타킬이 심심치 않게 뜨는 깡패였다.

특히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위 두 챔피언에 대한 악몽이 꽤 강렬하게 남았는데, 아래 서술할 챔피언들보다 사기성은 조금 떨어질 지 몰라도 OP였던 기간이 꽤 길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 원고를 작성하면서 5위 자리에 다이애나와 다리우스 중 누굴 놓을 것인지를 놓고 게임메카 기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내부 논쟁이 벌어졌는데, 결국 공동 5위로 선정하기로 했다.


무시무시한 다씨 남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무시무시한 다씨 남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TOP 4. 출시 3시간 만에 긴급 너프, 초창기 르블랑

환영과 복제를 다루는 마법사 르블랑은 2011년 출시되자마자 협곡을 뒤집어 놓으셨다. 무려 궁극기가 두 번 써지는 버그를 탑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라이엇은 허겁지겁 긴급 패치를 진행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블랑의 OP성은 지울 수 없었다. 스킬과 표식의 대미지와 사거리가 지금과는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아, 누커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궁극기의 대미지 증가 옵션은 덤이다.

르블랑이 출시된 당시는 국내 정식서비스 전이었고, 지속된 핫픽스를 통해 르블랑이 압도적 OP에 서 있던 시기도 3~4일 정도로 꽤 짧은 터라 이를 직접 본 유저는 생각보다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OP 캐릭터에 출시 초기 르블랑이 계속해서 언급되는 걸 보면 당시 충격이 얼마만큼이나 강렬했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기자는 르블랑 출시 시기에 맞춰 당시 선배 기자의 권유에 따라 북미 롤을 처음 접했는데, 당시 그라가스로 미드에 섰다가 르블랑을 만난 후 "이런 밸런스 똥망겜이 뭐가 좋다고!"라며 울분을 토했던 기억이 난다.

버그까지 탑재하고 나와 신급 강력함을 보여줬던 초창기 르블랑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위키)
▲ 버그까지 탑재하고 나와 신급 강력함을 보여줬던 초창기 르블랑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위키)

TOP 3. 원펀맨이 현실로, 리워크 초기 갈리오

마법 방어력이 높은 것 빼고는 뭔가 심히 어정쩡했던 챔피언 갈리오. 그러나 2017년 리메이크 후 나름 방향성이 명확해지고 활용도도 높아졌다는 평을 들었다. 다만 기대보다 승률이 조금 낮았고, 특히 솔로 랭크에서 이런 현상이 도드라졌다. 그러자 라이엇은 10월 진행된 7.21 패치에서 갈리오에게 버프를 걸어줬는데, 이것이 갈리오 전설의 시작이었다.

7.21 패치에서는 갈리오 스킬에 AP 계수가 대폭 올라갔다. 그러자 Q스킬은 한 방에 대다수 캐릭터를 빈사 상태로 만들 정도의 핵폭발급 광역기가 됐고, 마법 방어력을 올려주는 W스킬마저 무적급 방어기로 재탄생했다. 초반만 지나면 그야말로 인세에 지옥을 불러일으키는 괴물이 됐는데, 그래서 붙은 별명이 '원펀맨', 웬만한 궁극기보다 강한 Q스킬 한 방으로 딜러들을 때려눕힌다는 전설적 존재로 거듭났다. 밴 없인 게임이 망할 지경이 되자 라이엇이 이를 부랴부랴 수정하긴 했지만, 워낙 강렬했던 사건이라 아직까지도 초특급 OP 라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형편이다.

너는 갈리오냐, 대머리 망토냐!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너는 갈리오냐, 대머리 망토냐!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TOP 2. 짜오무쌍 찍었던, 초창기 신짜오

신 짜오는 공격 세 번마다 추가 피해를 입히고 체력을 회복하는 패시브와 돌격 스킬을 지니고 있는 챔피언이다. 신 짜오 출시 초창기, 라이엇은 이를 강조하고자 했었나 보다. 기본 캐릭터 공격 속도와 증가율을 어마어마하게 높게 설정했고, 돌격 스킬의 범위도 넓게 설정했고, 상대를 공중에 높~이 띄우는 삼조격 스킬 역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상당히 짧았다. 높은 방어관통력은 덤. 그 결과, 누굴 만나도 체력을 쭉쭉 채워가며 위력적인 공격을 퍼붓는 초특급 OP 캐릭터가 탄생했다.

출시 당시 북미 서버에서 신 짜오의 별명은 '이, 얼, 싼, 쓰(1, 2, 3, 4)'였다. 그저 평타에 스킬만 조금 섞어 쓰며 공격 횟수만 중국어로 세고 있어도 4타 이내에 압도적 승리로 전투가 끝나버린다는 의미를 담은 별명이었다. 결국 강력한 너프를 여러 차례 맞아 순식간에 고인급으로 주저앉았지만, 당시 북미/유럽 유저들은 서방을 공격하던 징기스칸이나 훈 족의 악몽이 떠올랐나 보다.

이얼싼쓰를 세고 있으면 적이 녹았다는 전설이 있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이얼싼쓰를 다 세기 전 적이 녹는다는 전설이 있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TOP 1. 궁이 일반 스킬, 초창기 트위스티드 페이트

롤 최초 17인의 챔피언 중 하나인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는 맵 전체 시야 밝히기+순간이동이다. 이로 인해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압도적인 유틸력을 자랑하며, 적에게 광범위한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엔 순수 재사용시간이 120초로 줄어들기에, 파일럿에 따라 상황을 이용한 슈퍼 플레이가 유독 자주 나오는 편이다. 그런데, 이 순간이동을 30초 쿨타임을 가진 일반 스킬로 쓸 수 있다면? 우르프 모드에서나 꿈꿔볼 만한 이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었다.

게임 첫 출시 당시,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맵 전역으로의 순간이동을 E스킬로 30초에 한 번씩 쓸 수 있었다. 카드 세 장을 던지는 와일드 카드도 건재했고, 심지어 적에게 1.5초당 한 번씩 마법 피해와 타겟팅 침묵을 걸 수 있는 스킬까지 가지고 있었다. 이 스킬이 너무 강력하다며 카드 뽑기로 대체됐는데, 이 역시 골드 카드로 막대한 대미지와 광역 스턴을 걸 수 있는 사기급 스킬이었다. 게다가 궁극기에 들어 있던 맵 전체 시야 밝히기를 사용하면 모든 적 캐릭터가 45% 둔화를 먹기까지... 밸런스적 측면을 떠나 스킬셋 자체가 사기였던지라, 당시 모습을 직접 본 유저가 극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종종 회자되는 OP of OP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게임 극초반 트위스티드 페이트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위키)
▲ 아직까지도 전설로 회자되는 게임 극초반 트위스티드 페이트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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