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27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던파 모바일은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 26일에 7위로 매출 순위에 차트인 했으나, 이후 하루 만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던파 모바일 위에는 리니지W와 리니지M만 남았다.

던파 모바일의 매출 순위 3위 달성은 특유의 게임성과 높은 이용자 수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던파 모바일은 다른 모바일게임들, 특히 높은 순위에 위치해있는 MMORPG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과금 구조가 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흔히 말하는 가챠유도부터 페이 투 윈 요소가 거의 없어, 무과금부터 소과금 유저도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는 그만큼 높은 매출 순위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괘 높은 순위를 확보했다는 뜻은 그만큼 많은 이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던파 모바일은 출시 첫날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 던파 모바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만간 더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