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메카닉 액션 게임 ‘데몬 엑스 마키나’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배포 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다.

2019년에 스위치 독점작으로 발매됐던 데몬 엑스 마키나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메카닉 디자인을 맡았던 카와모리 쇼지, 아머드 코어 2편과 3편을 이끌어온 츠쿠다 켄이지로 프로듀서가 참여한 메카닉 액션 게임이다.

달이 붕괴한 ‘각성의 날’ 이후 인류를 적대시하는 인공지능 집단 이모탈과 신인류 아우터가 등장했다. 이에 인류는 이모탈을 막기 위해 벽을 세우고, 아우터로 구성된 용병단을 창설한다. 플레이어는 용병단에서 로봇병기 아스널을 타고 싸우는 아우터가 되어 적을 섬멸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기체를 입맛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과 최대 4명이 함께 거대 보스에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데몬 엑스 마키나는 2020년 2월에 스팀을 통해 PC 버전이 출시됐고, 오는 28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도 진출한다. 데몬 엑스 마키나는 국내 스토어에도 발매되며, 12세 이용가로 심의를 마쳤다. 다만 스팀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음성은 영어와 일본어, 자막은 영여,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