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강아지는 반려동물계 양대 산맥이다. 애플 아케이드와 스팀에 이어 콘솔 출격을 앞둔 액션RPG ‘캣 퀘스트 2’에서는 두 동물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젠틀브로스가 개발한 ‘캣 퀘스트 2’가 오는 10월 24일, 닌텐도 스위치, Xbox One 및 PS4로 출시된다. 본 게임은 귀여운 비주얼과 방대한 펠린가드 대륙을 무대로 한 핵 앤 슬래시 액션으로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캣 퀘스트’ 후속작이다.

‘캣 퀘스트 2’ 전편의 귀여운 비주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폭 확장된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고양이들이 거주하는 펠린가드 세계를 넘어 강아지들의 나라인 루퍼스 제국이 등장하며, 고양이와 강아지를 번갈아 조종하며 넓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각각 펠린가드와 루퍼스의 제국의 정당한 왕위 계승자인 주인공 고양이와 강아지는 왕위를 되찾고 두 종족간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잠재우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두 동물이 동행하는 만큼 2인이 함께 협동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혼자서 두 캐릭터를 번갈아 조종할 수 있다. 아울러 보다 무기와 마법 주문도 다양해졌으며, 속성 가지 수도 늘어나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캣 퀘스트 2’는 지난 9월 애플 아케이드와 스팀으로 먼저 출시돼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