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 새로운 챔피언이 찾아온다. 발랄함과 코믹함을 콘셉트로 빠르게 전장을 뛰어다니며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챔피언 '조이(Zoe)'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139번째 챔피언 '조이'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조이'는 2014년 8월 추가된 '나르' 이후 3년 만에 추가된 귀여움 계열 챔피언인지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큰 상황이다.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라는 서브네임을 갖고 등장한 '조이'는 차원문을 열며 등장한다. 상대방이 사용한 점멸을 베껴 빅토르의 중력장을 피하고, 점멸을 재차 사용해 상대와의 거리를 잔뜩 좁히는 모습이 압권이다.

또한, 지형지물을 통과해 특정 구역을 지나가는 적을 잠시동안 잠재우는 장판을 설치하고, 자신의 발 밑에 차원 게이트를 열어 상대방의 눈앞으로 다가가 '메롱~'을 날리고 기절시키는 등 다양한 CC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일정 거리까지 진행한 후 특정 방향으로 튕겨나오는 구체를 던지거나, 적이 스킬을 쓸 때 흘리는 구슬을 주워 자신의 공격에 사용하는 등의 스킬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팬들은 이 같은 스킬 능력이 정글러 혹은 원거리 딜러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조이'는 7.23 패치에 선보여질 예정이며, 자세한 시기는 미정이다.